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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9.26 De Drie Fleschjes
바의 내부 인테리어는 1650년으로부터 내려온다는, 오래된 De Drie Fleschjes라는 바에 갔다.
아침에 갔더니, 오후 2시에 문을 연다고 문에 표시되어 있어서, 다른데 갔다가 시간맞춰 돌아오니 주인이 하루종일 기다렸냐고 아는듯이 물어보는것이, 다른바와는 다르게 좀 정겨웠다.
위치는 담광장 신교회(Nieuw Kerk)뒤로 돌아간 골목이다.
반갑게 첫손님인 나를 맞아주었던 주인아저씨(?).. 혼자서 일을 보는것 같다.. 나중에 밤에 북적되면 같이 일하는 사람이 또 있으려나...
고풍스러운 술통들에는 모두 네덜란드 전통주인 Jenever가 들어있다고 한다...
바삐 개장준비중인..그리고 천장에는 메뉴들이 달려있다...
앉는곳은 앞과 왼쪽에 들어가는 장소가 다다..ㅋㅋ... 보통 서서 마시는듯...
Oude Jenever와 Ossenworst를 시켜서 기분좋게 한잔...Ossenworst는 우리말로는 황소고기 소세지일텐데... 암스테르담에 고유한 특산 소세지란다.. 근데... 이렇게 육회와 거의 동일하게 날고기다..ㅠㅠ.. 어쨋든 술한잔에 꿀꺽 꿀꺽 머스터드에 찍어서 먹고 나왔는데.. 뭐 괜찮다.......ㅋㅋ
시킬때마다 돈을 받는 암스테르담의 다른 바와는 달리.. 계산은 나중에 하고, 영수증까지 이렇게 준다... 역시 좀 여유가 있다...맥주 한잔, 예네퍼 한잔, 그리고 황소소세지... 11유로정도에 만족하게 먹고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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